기후위기시계
×
News
정치
경제
사회
국제
IT/과학
생활/문화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지역뉴스
호남취재본부
대구&경북
PR Newswire
Special Section
D;Con
HeMil(밀리터리)
기획기사
H.Insight
Global Insight
오운완(운세/사주)
●
실시간 뉴스
기획기사
신문구독
뉴스레터
오피니언
[사설] ‘홍남기 사표 소동’이 보여준 전문관료의 가벼움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사표 소동이 결국 해프닝으로 끝났다. 홍 부총리는 주식 양도소득세 개편 문제에서 민주당 압박에 밀리자 그제 국회에서 사의를 표명했으나 어제 대통령이 사직서를 반려했다며 사의를 거둬들여 하루 만에 없었던 일이 됐다. 홍 부총리의 사의표명은 처음에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이 지배...
2020.11.05 11:40
[사설] 최악의 반면교사 美 대선, 불확실성 대비 철저해야
바이든의 승세로 치열했던 미 대선의 윤곽이 잡혀가는 모습이다. 하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개표 중단 소송, 재검표 요구 등 불복의 빌미를 찾아 결과를 뒤엎으려는 트럼프의 안간힘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당분간 미국은 아예 공석이거나 실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2명의 대통령이 존재하는, 희한한 상황이 연...
2020.11.05 11:39
[사설] 억지와 궤변 수준의 민주당 ‘無공천 번복’ 당헌개정 강변
더불어민주당이 당헌을 고쳐 결국 내년 4월 서울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자를 내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 ‘정치개혁’을 내세우며 ‘중대 잘못으로 생긴 보궐선거에는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한 당헌을 사실상 폐기한 것이다. 정파적 이익을 위해서라면 최소한의 공감대도 없이 국...
2020.11.04 11:30
[사설] 삼성전자, 노사문화도 초일류로 발전시키길
삼성전자 노사가 단체교섭을 시작했다. 무수히 많은 기업의 교섭이 연일 계속되지만 유독 삼성전자 단체교섭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큰 상징성 때문이다. 지난 5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무노조 경영 철회 선언이 현실화되는 과정인 데다 새로운 노사문화를 만들 것이란 기대까지 받고 있는 것이다. 3일의 첫 만...
2020.11.04 11:30
[팀장시각] 日의 쇠락이 반갑지 않은 이유
일본은 줄곧 우리에게 애증의 대상이었다. 식민지 지배에 대해 끝까지 사과하지 않는 몰염치한 원망의 대상이면서도, 그들이 가진 근면성과 끈기, 기술에 대한 집착과 열정 등은 동경의 대상이었다. 얄밉지만 일본은 실로 대단했다. 2차대전 패전국에서 기적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심지어 미국의 패권을 위협할 만큼 경제력...
2020.11.04 11:29
[헤럴드시사] 미 대선과 브렉시트…희비 갈리는 유럽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 중이어서 승자는 좀더 기다려야 할 듯 다. 현장투표의 배 수준인 1억명이 사전투표(우편투표·사전현장투표)를 했다. 최종 개표 결과를 알기에는 꽤 시간이 걸릴 것 같다. 또한 이중 투표 등 확인해야 할 사항이 많아 격전지에선 예민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숨죽이며 미국 대선을 지켜본 많...
2020.11.04 11:27
[사설] 귀담아 들어야 할 유인태 전 의원의 뼈아픈 지적
유인태 전 의원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민주당을 한꺼번에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노무현 정부의 정무수석을 지낸 원조 친노 인사다. 그가 정부 여당을 향해 쏟아낸 비판은 그래서 신선하다. 무게감이 실리는 이유다. 그는 2일 SBS 뉴스 브리핑에 출연해 “평검사가 조금 비판했다고 장관이 SNS에 즉각 반응하는 건...
2020.11.03 11:12
[사설] 6억 이하만 세 감면, 선거 위한 ‘부동산정치’ 아닌가
1주택자 재산세 감면 대상을 놓고 공시가격 6억원과 9억원 사이에서 옥신각신했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6억원 이하로 가닥을 잡았다. 대신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늦어도 2030년까지 시세의 90%로 끌어올리기로 한 계획을 한발 물러서 80%까지만 올리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또 주식 양도세를 내는 대주주의 기...
2020.11.03 11:12
[헤럴드포럼] 이전과는 다른 ‘무한경쟁 시대’ 도래
얼마 전 작고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지난 2000년 신년사에서 “새천년이 시작되는 올해를 삼성 디지털경영의 원년으로 선언”했다. 21세기를 시작하는 2000년을 변화의 새로운 터닝포인트로 삼겠다는 의지였다. 이렇게 2000년대 초 대부분 국가와 기업이 저마다 국가 성장목표를 가지고 글로벌 경쟁에...
2020.11.02 11:31
[사설] 집값 급등, 고용절벽이 몰고온 씁쓸한 공인중개사 ‘열풍’
지난달 말 치러진 공인중개사 시험에 34만명이나 접수했다. 작년보다 5만명(13%)이나 늘었다. 1983년 제도가 도입된 뒤 가장 많은 역대급이다. 요즘 공인중개사 시장을 보면 이렇게 많은 사람이 왜 그렇게 자격을 따려고 몰리는지 언뜻 이해되지 않는다. 현재 자격증을 갖고 있는 사람들만 40만명이 넘고 개업한 공인중개사...
2020.11.02 11:17
381
382
383
384
385
386
387
388
389
390
연재 기사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중국 경제의 글로벌 ‘왕따’와 美 연준의 ‘빅컷’ [홍길용의 화식열전]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부풀기 시작한 때는 2023년 초다. 늦어도 2023년 하반기에는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되돌아보면 섣부른 기대였다. 2022년의 긴축이 워낙 가팔랐던 탓이다. 2023년에도 금리인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2024년에 초에는 이뤄질 것이라는 게 시장의 공통된 예측이었다. 하지만 인하는 9월에야 시작됐고 예상보다 폭도 컸다. 그토록 기다리던 변화인데 뭔가 나아진 게 아니라 뭔가 어려워져서 이뤄진 조치라는 평가가 많다.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방향 전환은 경제의 중요한 변곡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