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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에 ‘KIM’ 낙서 범벅…‘다이빙 성지’ 폐쇄하고 현상금 내건 필리핀
필리핀 관광지 보홀에서 한국인 관광객 등으로 추정되는 다이버들이 '다이빙 성지'로 불리는 장소의 산호에 이름을 새겨넣은 것이 발견돼 당국이 유명 다이빙 장소를 폐쇄하고 현상금까지 내걸었다. 5일(현지시간) 일간 인콰이어러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보홀주 팡라오시는 지난 2일부터 유명 다이빙 포인트인 버...
2024.09.05 13:20
“물 가지러 간 사이에” 러시아 공습에 아내·세 딸 잃은 우크라인 아빠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르비우에서 러시아의 공습으로 아내와 세 딸을 한꺼번에 잃은 아버지의 사연에 우크라이나 전역이 슬픔에 잠겼다. 4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야로슬라프 바질레비치는 이날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아내와 세 딸을 한꺼번에 잃었다. 그의 아내 예브헤냐와 세 딸 야리나(21), 다리나(18)...
2024.09.05 12:39
“나라 망신”…튀르키예서 2000만원 든 가방 훔친 한국女 2명 “술 취해 실수로”
열기구 관광으로 유명한 튀르키예의 관광지 카파도키아 지역에서 한국인 관광객 2명이 현금 2000여만원이 든 가방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술에 취해 실수로 가방을 들고 갔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 통신사 DHA에 따르면, 지난 달 27일(현지시각) 오후 9시30분쯤 네브셰히르주 ...
2024.09.05 11:45
가톨릭 운영 학교 ‘성 학대’ 의혹 2400건 달해…아일랜드 발칵
아일랜드 내에서 가톨릭이 운영하는 수백개의 학교에서 제기된 성 학대 의혹이 2400건에 달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아일랜드 정부는 추가 조사를 위한 위원회 구성과 피해자 보상 방침을 밝혔다. 4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지난 1927년에서 2013년 사이에 아일랜드 308개 학교에서 884명의 학대 혐의자가 연루된 23...
2024.09.05 11:36
‘경기둔화’ 지목한 美 경제지표들 [이슈&뷰]
미국의 7월 구인 규모가 3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같은 날 공개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베이지북도 경기 약화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전날 발표된 제조업 지표에 이어 경기동향 지표가 줄줄이 침체를 가리키면서 9월 ‘빅컷(0.5%포인트 인하)’ 전망도 다시 커졌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구...
2024.09.05 11:25
中, 학생들에 “외국인 미남·미녀 조심하라” 경고…왜?
중국과 서방 국가들이 상대방의 간첩 활동을 적발하며 비난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중국이 ‘미남·미녀 외국인 스파이를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방첩기관인 국가안전부는 중국 소셜미디어 위챗 계정을 통해 민감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lsq...
2024.09.05 11:24
中국영 창안자동차, 해외진출 속도…독일에 유럽 첫 자회사
중국 국영 창안자동차가 독일에 자회사를 설립했다. 이는 창안자동차가 유럽대륙에서 설립한 첫 자회사로, 이를 통해 해외 확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에서 4번째로 큰 국영 자동차 기업인 창안자동차는 지난 3일 성명을 통해 독일 자회사 ‘창안 ...
2024.09.05 11:21
美공화 ‘반트럼프 선봉’ 리즈 체니도…”해리스 투표하겠다”
딕 체니 전 미국 부통령의 딸이자 공화당 내 대표적 ‘반(反) 트럼프’ 인사로 알려진 리즈 체니 전 연방 하원의원이 11월 대선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미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체니 전 의원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주 듀크대에서 연설하면서...
2024.09.05 11:04
볼보도 백기…‘2030년부터 전기차만 판매’ 계획 철회
자동차 제조업체 볼보자동차가 2030년부터 순수전기차(EV)만 판매한다는 계획을 포기했다. 전기차 수요가 둔화하고 충전 인프라 부족에 대한 소비자 우려도 지속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파이낸셜타임스(FT), CNBC 등에 따르면 짐 로완 볼보 최고경영자(CEO)는 4일(현지시간) 신형 순수전기차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플...
2024.09.05 11:02
넓어진 전선에 러시아 맹공…또 다시 위기 놓인 우크라
러시아 본토를 급습하며 전세를 흔드는 듯 했던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전방위 공습에 또 다시 위기에 놓였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가을 대반격’을 예고하며 개각에 나섰다.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달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 침공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전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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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