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의 신임 대표이사로 2010세계대백제전 예술감독을 역임한 안태경(52) 현 여수엑스포 공연감독이 선임됐다.안태경 신임 대표이사는 26년 간 연극, 무용, 음악 등 공연기획과 연출부터 극장설립 및 운영, 축제 및 국제행사 기획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현장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안태경 신임 대표이사는 80년대엔 연극 기획과 연출, 90년대엔 공연장 운영과 기획, 2000년대엔 축제와 국제 행사 총감독을 맡으며 다양한 문화예술분야에서 활동해왔다. 최근엔 고양국제어린이영화제 총감독,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집행위원장, 2010세계대백제전 예술감독(백제문화제 총감독), 2012여수엑스포 공연감독 등을 역임했다.
고양시는 안태경 신임 대표이사의 영입 배경에 대해 “공연기획 분야 전문가로서 백제문화제를 4년 만에 대한민국의 대표 역사문화축제 ‘2010세계대백제전’으로 성공시킨 전문성과 고양시에서 15년째 거주하는 고양시민으로서 고양문화재단과 고양문화원 이사를 지내는 등 고양시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사랑으로 고양문화재단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낼 적임자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윤정현기자 @donttouchme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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