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21살인 한 여행객이 버지지나공항 보안 검문소에서 속옷을 벗고 항의 시위를 벌였다고 최근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목요일 리치몬드 국제공항에서 셔츠와 팬츠를 벗었다. 그는 불합리한 조사와 몸수색에 항의해, 자신의 가슴에 미국의 헌법수정조항 4조를 휘갈겨 쓰기도 했다.
경찰은 이번 시위를 벌인 사람이 샬로츠빌에 사는 21살의 애론 B.토베이임을 밝혀냈다. 그는 경찰에서 자신을 신시내티 대학생이라고 말했다.
공항 경찰과 연방 정부에 연행된 토베이에게는 무질서한 행동에 대한 소환장이 발부됐다. 그에 대한 법원의 심리는 오는 1월10일 열릴 예정이다.
<장연주 기자 @ok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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