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은 지난 10월 8일 설정한 ‘신한BNPP 좋은아침 코어셀렉션 증권 투자신탁 제1호’가 3일 10% 수준의 목표 수익률을 달성해 주식 관련 자산을 매도하고 채권형 펀드로 전환됐다고 4일 밝혔다.
이 펀드는 대외적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코리아 구성 종목 중 증시를 주도하는 30개 내외 기업에 집중 투자해 시장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설정된 이후 채 3개월이 안돼 지난해말 기준 코스피 수익률을 2%이상 웃돌며 10% 수준의 목표 수익률을 달성했다. 출시일로부터 1년이 되는 시점에 조기 상환될 예정이다.
김현철 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 매니저는 “철저한 기업분석을 통해 편입 종목을 엄선한 덕분에 조기에 목표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 면서 “채권형 펀드로의 전환 이후에는 유동성이 높은 만기 1년 이내의 국공채 혹은 통안채 위주로 편입,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화 기자 @kimyo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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