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스닥 상장기업 지오멘토를 통해 우회상장을 선언한 트레이스(대표이사 이광구)가 자동화 제조 공장을 완공해 입주했다고 7일 밝혔다.
트레이스는 지난 2000년 9월 카이스트 공학박사 출신인 이 대표가 대덕연구단지에서 시작한 기술개발기업이다.
이번에 완공한 신축 자동화 공장은 안산 시화공단 내에 연면적 6350㎡의 규모로 자동화 제조라인을 갖췄으며, 모바일 플래시 광모듈, ITO 글래스 기반의 풀터치 패드모듈 등을 생산하게 된다. 전체공정이 클린룸에서 이뤄지며 모두 ‘오토 인 라인’ 타입의 자동화 생산라인으로 구성됐다.
모바일 플래시 광모듈은 연간 3500만대, 터치패드 모듈은 연간 11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다.
트레이스 측은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고객 창출, 신규사업 안정화 등을 추진해 올해 매출 1000억원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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