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학위취득 문이 넓어질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26일 상의회관에서 영진사이버대학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식’을 가졌다. 이 협약을 통해 13만 상의 회원사 직장인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실제 상의 회원사 임직원들은 영진사이버대학 입학금 면제와 매학기 등록금 10~30%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

협약식에는 손 회장 및 이동근 상근부회장, 장영철 영진사이버대학 총장, 조방제 부총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정규 2년제 전문학사학위 과정으로 사회복지계열 3개 전공과 컴퓨터정보공학, 경영학, 부동산학, 관광영어학, 특수재활학 등 7개 학과의교육과정을 개설키로 했다.

김기태 대한상의 기업지원팀장은 “수업료 때문에 수강과 학위 취득을 망설였던 직장인들의 부담이 일정부분 줄어들 것”이라며 “학위취득 외에도 정보처리산업기사, 유통관리사, 주택관리사 등 산업계에서 필요한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2011학년도 입학을 원하는 상의 회원사 직원은 영진사이버대학 홈페이지(http://www.ycc.ac.kr)나 입학상담처(053-940-5734)로 문의하면 된다.

영진사이버대학은 실용성 높은 전공과정을 중심으로 지도교수와 학생 간 1:1 책임지도제와 졸업생과 학생 간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엄격한 학사관리 등으로 2007년 이후 매년 신입생 모집률이 100%를 상회하고 있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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