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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TV도쿄 ‘우라카라’ 3회까지는 정상 방송
카라 멤버 5명이 출연한 일본 드라마 ‘우라카라’가 이미 촬영이 완료된 3회까지 정상 방송할 예정이다. 일본 방영 2주 뒤 국내에서 ‘우라카라’를 재방송하는 케이블채널 tvN도 오는 28일 예정된 1회분을 정상적으로 내보낸다. 그러나 카라 3인(정니콜, 한승연, 강지영)과 소속사간의 협상이 극적으로 성사되지 않는 한 향후 촬영 차질은 물론, 최악의 경우 방송 취소 사태까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26일 tvN 관계자는 “일본 TV도쿄는 이미 3회 방송분까지 촬영이 끝난만큼 완성된 분량은 28일 정상적으로 방송하겠다는 방침이다. tvN도 1회 분까지는 정상 방영하겠지만 추후 일정은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25일 카라와 소속사 간의 협상이 서로 입장 차만 확인한 채 결렬됨에 따라 향후 ‘우라카라’의 촬영 및 방송 일정도 차질을 빚게 됐다. 카라는 이번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22일 일본에서 예정된 ‘우라카라’ 촬영을 한차례 취소했고, 당초 25일 촬영을 위해 일본 출국할 계획이었지만 이마저도 지키지 못했다. ‘우라카라’가 정상적으로 방송되려면 이들은 적어도 1월 말까지는 출국해야 한다. 그러나 카라 3인과 소속사의 의견 차가 너무 커 촬영 스케줄에 대해서는 논의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 일본 TV도쿄에서 첫 방송된 ‘우라카라’는 1회 시청률 4.3%의 높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카라 사태’가 불거진 뒤 21일 방영된 2회는 1.7%로 시청률이 대폭 하락했다. 

<김윤희 기자 @outofmap>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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