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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직원들 지난해 모은 해치저금통 개봉 기부
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오전 9시40분 시청 서소문청사 다산플라자에서 서울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100여명의 나눔과봉사단원들과 함께 2010년 한 해 동안 모은 해치저금통을 개봉하고 ‘서울 희망드림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서울시 전 직원들이 2010년 한 해 동안 해치저금통에 십시일반 모은 5300여만원과 공무원 선택적복지포인트 자율 기부금 1200여만원 등 총 6543만3703원의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시지회(회장 조흥식)에 전달했다.

특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되는 성금은 전액 서울형 그물망복지의 대표 브랜드인 ‘희망플러스ㆍ꿈나래통장’ 매칭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형편이 어려운 분들이 ‘절망적 빈곤’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설 수 있게 돕는 것이 서울형그물망복지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이 가난을 끊고 일어나 당당히 중산층에 올라설 수 있도록 도우며 다음 세대와 그 다음 세대의 미래도 열어가는 ‘지속가능한 착한 복지’를 흔들림 없이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직원들은 지난 2009년부터 저소득층 집수리봉사, 1부서 1복지시설 결연봉사, 직원동호회 재능나눔 봉사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과 봉사를 적극 실천하고 있으며, 공직사회에 나눔과 봉사 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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