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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대부터 엊그제까지 쏟아져나온 ’2012 지구 종말론’ 왜?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의 조지 루카스 감독이 지구 멸망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캐나다 일간지 토론토 선(Toronto Sun)은 “지난 19일 조지 루카스 감독이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배우 세스 로건과 만난 자리에서 2012년에 지구가 멸망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26일 보도했다.

세스 로건의 이야기에 따르면 조지 루카스는 2012년 종말을 확신하는 듯했고, 처음에는 농담을 하는 것 같았지만 25분에 걸쳐 진지하게 종말론을 주장했다. 조지 루카스의 진지한 열변에 세스 로건과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무척 당황했다는 것. 

조지 루카스와의 대화에서 로건은 농담식으로 “혹시 우주선을 만들어 놓았다면 내가 탑승할 자리가 있겠냐고 물었는데 조지 루카스는 ‘우주선 같은 것은 없다. 우리 셋이 탈 자리가 있다 해도 우주로 향하는 중 폭발하고 말 것’이라고 했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조지 루카스의 발언처럼 2012 지구 종말론은 최근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2012년 행성 충돌로 인류가 종말을 맞을 것이라는 고대 마야인들의 예언에서 비롯된 2012 지구 종말론은 최근 호주의 한 과학자에 의해서도 제기됐다. 그는 2012년 “지구에서 태양이 2개 뜨는 것처럼 보이는 장면이 1~2주간 목격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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