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 초반에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일 대비 6.55포인트 상승한 2117.01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에는 최고 2121.06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인 2119.24를 돌파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한데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가 강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1600억원이 넘는 매물을 쏟아내고 있지만 지수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가 다시 100만원 돌파에 도전하고 있으며, 현대중공업이 2% 이상 오르면서 50만원선을 회복했다.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GS와 S-Oil 등 정유주들도 일제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안상미 기자 @hug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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