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지급된 펀드 이익 배당금은 13조5672억원으로 전년의 12조 505억원 대비 1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금 지급 펀드 수는 총 3937개로, 전체 펀드의 약 43.0%에 해당한다.
이같은 펀드 이익 배당금 증가는 지난해 환매 행렬에도 주가 지수 상승으로 펀드의 운용 성과가 좋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청산된 펀드는 총 5603개, 80조8793억원 규모로, 이중 사모펀드가 4전체의 각 85.7%, 92.3%를 차지했다.
지난해 신규 설정 펀드는 사모펀드가 5209개, 68조9263억원 규모였다. 공모 펀드 562개, 26조5377억원 규모로 새로 설정됐다.
<김영화 기자 @kimyo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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