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수ㆍ합병(M&A) 소문이 나돌고 있는 유진투자증권(001200)의 새 대표이사에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의 동생인 유창수(48) 이사회 의장 겸 부회장이 내정됐다.
유진투자증권은 27일 “나효승 사장이 이달 말로 사임하고 유창수 부회장이 이사회를 거쳐 신임 대표로 취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 사장의 임기는 오는 2012년까지다.
유창수 새 대표이사 부회장 내정자는 유진종합개발 사장과 유진그룹 시멘트부문 최고경영자(CEO)를 거쳐 지난 2007년부터 2년동안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를 지내기도 했다.
이후 2009년부터 나 사장에게 대표이사직을 넘기고, 이사회 의장을 맡아왔다.
<안상미 기자 @hug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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