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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쥐식빵’ 사건 제과점주 구속 기소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박용호)는 쥐가 들어있는 식빵을 직접 만들어 그 모습을 찍은 사진을 인터넷 게시판에 올린 혐의(업무방해 등)로 김모(35)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 12월 23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모 PC방에서 다른 사람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로 실명인증받아 인터넷사이트 디시인사이드에 본인이 만든 ‘쥐식빵’과 파리바게뜨 제과점 영수증 사진을 함께 게시해 해당 제과점에서 구입한 것처럼 꾸며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또 다음날 오전 모 매체 기자와 인터뷰에서 “자작극이 아니다. 인터넷에 게시한 글은 모두 사실이다”라고 말한 동영상 보도를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파리바게뜨 측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백웅기 기자 @jpack61>

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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