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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패드2, 해상도는 그대로”
애플의 차세대 태블릿PC ‘아이패드2’가 1세대와 동일한 해상도를 제공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콩코드 증권사의 애널리스트 밍치 쿠는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리포트를 통해 아이패드2의 부속품에 대해 언급했다고 애플 전문매체인 9to5mac가 전했다. 이는 과거 9to5mac가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소프트웨어 개발자 도구)를 통해 발견한 내용과 상당 부분 일치한다.

우선 아이패드2는 1세대와 마찬가지로 1024 x 768 해상도를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이패드2는 1세대보다 더 얇은 두께를 선보일 것이며 ‘킨들(Kindle)’에 쓰인 것과 같은 반사방지 패널이 사용되는 등 몇몇 개선사항을 포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보고서는 또한 차세대 아이패드가 A5로 알려진 듀얼코어 1.2GHz 코어텍스-A9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프로세서는 아이폰5에도 사용될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또 SDK를 통해 알려진 것과 마찬가지로 그래픽 프로세서는 SGX543를 탑재할 전망이다.

또 보고서에 따르면 통신방식에 따라 와이파이(WiFi) 탑재형과 GSM, CDMA 세 가지 버전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 개발자 도구(SDK)를 통해 새 아이패드의 통신방식이 K93, K94, K95 세 버전으로 구분된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아이패드2가 전면과 후면 카메라를 탑재할 것이라는 추측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전면에는 30만화소의 VGA 카메라가, 후면에는 100만화소 이상급 렌즈의 카메라가 장착될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이 보고서는 애플이 아이패드2를 2011년 1분기에 최소한 450만~500만 대를 제조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시장에는 1분기 말이나 2분기 초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사진출처=9to5mac(www.9to5ma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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