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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의료관광 종합안내센터 9일 개소
부산을 찾는 외국인 의료 관광객들을 위해 서면 중심지에 의료관광객 종합안내센터가 운영된다.

부산시는 의료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 및 상담을 실시하고 체험ㆍ안내 등 종합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서면 의료관광 종합안내센터’를 9일부터 개소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서면 의료관광 종합안내센터’는 부산진구 가야대로 785에 총 1억27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센터건물과 안내사인탑 등을 갖췄으며, 4명의 안내원이 상시 근무하게 된다. 부산시는 이번 서면 의료관광 종합안내센터 개소와 더불어 동북아 의료관광허브 구축을 위한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부산롯데호텔 주변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 조성사업은 내년 말까지 국비 15억원을 포함해 총 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지역선도 우수의료기술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속도를 더하게 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관광여건과 수준높고 풍부한 의료 인프라, 다양한 국제행사 등과 연계해 부산만의 특성화된 의료관광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글로벌 뷰티메디컬 스트리트 조성을 통해 동북아 의료관광 허브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9일 오전 11시 부산진구 인제메디컬센터 앞 ‘서면 의료관광 종합안내센터’ 현장에서 개최되는 개소식에는 부산시와 부산진구,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는 부산진구와 한국관광공사 간 의료관광 활성화에 관한 양해각서 교환식도 갖게 된다.

<윤정희 기자 @cgnhee>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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