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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밍 없이 세계 각국서 통화"...KT 위성 휴대전화 나온다
KT가 해외로밍 없이 지구촌 어디서든 자유롭게 통화가 가능한 위성 휴대전화 서비스를 출시한다. 특히 원양선박이나 원정탐사, 자원개발, 건설현장 등 해양과 오지 근무자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T 위성 휴대전화는 세계 1위 위성통신사업자인 인말새트(Inmarsat)사 위성을 이용, 음성통화뿐 아니라 한 번에 160자까지 전송할 수 있는 문자메시지(SMS)와 통화가 어려울 경우 대체 가능한 보이스메일 등을 제공한다.

올해 안으로 컴퓨터와 연결해 사용 가능한 데이터 통신 기능과 GPS 확인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GPS 기능은 본인이 위치한 곳의 위도, 경도 등의 좌표 데이터를 상대에게 자유롭게 전송할 수 있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원양선박의 경우 선박에 중계기를 설치하면 위성단말기를 이용, 선박 내부 어디서든 통화할 수 있다. 통화료는 전 세계 어디서든 동일하게 적용하며, 일반전화 대상 분당 960원, 이동전화 대상 분당 1140원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패키지 및 정액요금제를 제공한다. 가입 및 상담은 KT 위성사업단(031-727-0725)이나 24시간 이용 가능한 고객상담센터(041-751-1829)를 통하면 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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