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수입사인 한불모터스㈜는 7일 “ℓ당 21.2㎞인 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3008’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4년간 2조4천억원의 투자로 개발된 뉴3008은 신형 1.6 HDi 엔진이 탑재돼 이전 모델보다 연비가 한결좋아졌다. ℓ당 21.2㎞. SUV 차량으로는 꿈의 연비라 할 만하다. 특히 국내에 출시된 SUV 중 연료 효율성이 가장 뛰어나다.
게다가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당 127g으로 친환경성도 강화됐다.
최대토크는 12.5% 높아진 27.5㎏.m(1천750rpm)을 구현해 순간 가속력이 향상시켰고, 최고출력은 112마력(3천600rpm)으로 이전보다 향상됐다.
한불 모터스는 "새롭게 설계된 엔진 제어 소프트웨어가 더 나아진 작동력을 제공하며 전자제어기어시스템의 변속감도 부드럽게 개선됐다"고 설명하며 "주행 필수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헤드업디스플레이, 차간거리 경고시스템, 전자동 주차 브레이크, 힐 어시스트 시스템 등 첨단 사용도 대거 적용했다"고 이 차량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로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6에어백, 유아용 시트 안전장치 등이 장착되는 등 유럽 신차 충돌 테스트인 유로엔캡 최고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
가격은 기존 모델보다 40만원 오른 38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사진=이상섭기자/babt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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