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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억대 인라인롤러 장비 대금 가로챈 감독 등 20명 적발
억대의 인라인롤러 장비 대금을 가로챈 인라인롤러 감독 등 20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인라인롤러 장비 업체와 공모해 장비 구입 대금을 되돌려 받는 방법으로 4년 간 학교와 지자체 지원금 1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서울 K구청 인라인롤러 감독 L(39)씨에 대해 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인라인롤러를 수입 판매하는 모 통상 대표 K(60)씨와 인천 S구청 감독 S(41)씨 등 18명은 불구속 입건하고 1명은 기관통보했다.

경찰에 따르면 모 통상 대표 K씨와 L 감독 등은 지난 2006년 2월9일 부터 지난해 8월18일까지 슈즈 등 구입한 인라인롤러 장비를 학교 및 지자체 몰래 반품해 그 대금을 L 감독 및 코치 등의 개인통장으로 되돌려 받는 방법으로 학교 및 지자체의 지원금을 4년 간 개인별로 100만원에서 5500만원까지 모두 1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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