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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수출첨병 중기 25개사 모집
국내 최대의 해외동포 경제네트워크인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ㆍ회장 권병하)는 올해 재외동포 해외시장 개척사업에 참여할 25개의 중소기업 업체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해외진출 의사는 있으나 선뜻 많은 비용을 투자하기 어렵고, 규모가 작거나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해외시장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이다.

이에 사업 첫 단계로 오는 28일까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모집하고, 3월 개척요원 모집, 5월 현지 수용기업을 모집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는 지식경제부와 코트라가 후원한다.

지원 희망기업은 협회 홈페이지(www.okta.net) 내 ‘재외동포 해외시장개척사업’ 게시판 자료실에서 후견기업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오는 28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협회 사업팀(biz@okta.net) 또는 유관기관으로 접수하면 된다.

협회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평가, 수출가능 품목, 개척요원 모집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25개사 내외의 중소기업을 선정한다.

중소기업이 선정되면 해당 지역별로 개척요원을 선발해 기업과 연결시킨 후 총 2주에 걸쳐 무역 실무교육 및 중소기업 현장 연수를 실시하고 이후 5개월 동안 현지에 파견해 시장개척 활동을 진행한다.

협회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 2009년부터 2년간 총 49개 중소기업과 49명의 개척요원을 선발해 미국, 중국, 브라질, 인도 등 15개국에서 총 8600만 달러의 수출 계약 성과를 올렸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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