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에디션 2011(Valentine Edition 2011)’은 아이폰 형태의 박스에 앱(app) 아이콘 모양의 초콜릿 20개가 가지런히 담겨있는 발렌타인데이 한정 상품이다.
이태리 장인이 ‘한 땀 한 땀’ 뜬 현빈의 트레이닝복처럼, 이 아이콘도 파리 장인이 ‘한 알 한 알’ 수작업한 미니어쳐 작품이다. 자세히 보면 모든 아이콘이 ‘사랑’을 주제로 디자인돼 있다. 심지어 홈 버튼도 하트 모양으로 앙증맞게 변형시켰다.
제품 상세 페이지에는 초콜릿을 집었을 때 손가락에 묻어나지 않도록 코팅 처리를 했고, 제품이 흔들려서 각 아이콘들이 섞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보호 장치도 있다고 설명돼 있다. 또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소량 만을 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이폰 초콜릿은 세계 최대 핸드메이드 제품 쇼핑몰인 엣시(www.etsy.com)에서 56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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