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 부품 업체 웅진에너지는 대전 대덕테크노밸리 공장에 대해 친환경 건물 인증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LEED’의 실버 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LEED(Leadership in Energy & Environmental Design)는 미국 그린빌딩협회(USGBC)가 지속가능한 토지의 사용, 수자원 효율, 에너지와 대기환경, 실내환경, 창의적 디자인 등의 항목에 점수를 매겨 등급을 부여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다.
웅진에너지 관계자는 “대전공장에는 태양광을 이용한 발전시설, 단열ㆍ냉방효과를 극대화한 고효율 건물외피 등이 도입됐으며, 전체 시설 설계 역시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디자인을 적용해 일반 공장에 비해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