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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16일 안양천 둔치서 정월대보름맞이 축제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16일 오목교 아래 안양천 둔치에서 구민과 함께하는 ‘정월대보름맞이 민속놀이 축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난 1999년 서울시 최초로 전통놀이를 재현하기 위해 열렸으며 매년 3000여명의 구민이 찾고 있다. 주민대항 윷놀이 대회, 소원기원 연날리기, 주민노래경연대회 등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민속놀이가 진행되며 먹거리장터와 각설이 공연, 초청가수 축하무대 등 볼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특히 오후 7시부터 높이 10m에 이르는 달집태우기 점화식을 시작으로 불꽃놀이, 쥐불깡통 돌리기, 참가자 전원이 함께하는 대동놀이 등을 통해 이웃과 함께 한 해의 소망을 빌게 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잊혀져가는 전통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기며 새해의 희망찬 새출발과 안녕을 기원하는 주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현 기자@kies00>kie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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