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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구정평가단 모집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주민들이 직접 구 주요정책을 평가하는 구정평가단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그 동안 정책평가는 행정서비스의 공급자인 공무원이 평가해왔다.

구정평가단은 주민의 입장에서 서대문구 주요 정책을 평가하고, 구정에 대한 주민만족도를 전달하며 제도개선 및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할 예정이다. 활동분야는 여성구정평가단 50명, 청소년 구정평가단 50명, 장애인 구정평가단 30명 등 3개 분야에 총 130명이 평가단으로 참여하게 된다.

평가단은 활동실적에 따라 자원봉사활동시간이 인정되고 구정에 대한 정보가 우선 제공되며 구 주관 각종 행사에 서대문구 주민대표로 참석하게 된다. 선발 결과는 3월 중 개별 통보 후 위촉장이 수여되며, 7월 및 12월에 각각 상·하반기 정기 평가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공식적인 회의참석 일정 외에 수시로 의견 제출이 가능하도록 구 홈페이지에 구정평가단 전용게시판을 개설할 계획이다. 신청서는 구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신청서를 작성하여 정책기획담당관 또는 각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최규식 정책기획담당관은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힘이 지역사회에 있다는 인식을 전제로 구정평가단을 운영하게 됐다”며 “평가단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향후 서대문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민현 기자@kies00>

kie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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