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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농업도 강합니다” 농협 등 수출목표 상향
경기도는 aT센터, 농협 등 농식품 수출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올해 농식품 수출목표를 지난해 4억7000만달러보다 5000만달러 증가한 5억2000만달러로 설정하고 달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품목별 수출목표액은 가공식품 3억9400만달러, 특작류 3500만달러, 채소류 3000만달러, 과실류 2100만달러, 화훼류 2000만달러, 축수산물 2000만달러 등이다.

특히 수출 유망상품 육성 및 조직화,규모화를 통해 수출확대를 추진하고 국가별,품목별 대책 강화, 해외소비자 기호를 감안한 선택과 집중 마케팅 및 시장다변화로 수출성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63억9000만원을 들여 국제박람회 참가 지원, 해외판촉전 개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농산물 포장재 지원, 고품질 수출농산물 생산지원, 수출장려금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수출 농산물 생산단체, 수출업체 등에 수출에 소요되는 물류비를 일부 지원하는 수출장려금 지원사업에 19억5000만을 투입한다.

해외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고품격 신선농산물(배,포도) 생산단지 육성을 위해 작목반 및 생산자 단체 등을 대상으로 10억6000만원을 지원하는 고품질수출농산물 생산지원 사업도 병행해 추진하고 이와 함께 수출농산물 포장재 지원사업에 29억원을 지원한다.

또 해외시장 조기진입을 위한 국제박람회 참가, 해외판촉전 개최, 해외바이어 초청 등 해외마케팅 사업에 4억7000만원을 투입해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과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냉해와 태풍 등 열악한 수출여건 속에서도 2009년 실적을 10% 초과한 5억1,000만달러의 농식품 수출을 달성했다”며 “올해 수출농산물 소요 물류비 집중 지원, 해외홍보,판촉강화, 시장다변화 등 선택과 집중 마케팅지원 사업을 통해 농식품 수출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태기자/jtk070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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