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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명탐정’ 350만명 돌파하며 흥행 1위 씽씽~
‘조선명탐정’의 기세가 등등하다. 김명민, 오달수 주연의 사극 코미디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이 지난달 27일 이후 13일까지 누적관객 350만명을 돌파하며 3주째 내리 주말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이 영화는 치열한 당쟁이 벌어지던 조선 정조시대, 최고 권력층과 거대 상권이 연루된 공납비리를 왕명을 받아 수사하는 탐정의 활약을 그렸다. 김명민과 오달수가 코난도일의 탐정소설 주인공인 셜록 홈즈-왓슨 콤비처럼 호흡을 맞추며 펼치는 희극, 액션 연기가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한국영화 사극 코미디의 열풍에 외화로는 3D영화가 맞불을 놓았다. 그림형제의 독일 고전 동화를 각색한 월트 디즈니의 3D 애니메이션 ‘라푼젤’이 2위를 차지했고, ‘아바타’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제작 총지휘를 맡은 3D 해양재난영화 ‘생텀’이 그 뒤를 이었다.

이준익 감독의 ‘평양성’은 지난달 27일 개봉 이후 160만명을 돌파하며 4위에 랭크됐고 애쉬턴 커처-나탈리 포트만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친구와 연인 사이’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5위를 차지했다.

이형석 기자/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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