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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년만의 폭설’이 묘약?…평창동계 16일부터 실사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조사평가단(단장: 구닐라 린드버그 스페인 IOC위원)이 평창의 실사를 위해 14일 입국했다.

평가위원 11명과 IOC사무국 3명 등 14명으로 구성된 조사평가단은 13일까지 프랑스의 안시 실사를 마친 뒤 입국했으며, 16일부터 20일까지 평창에 머물며 IOC에 제출한 2018평창동계올림픽 후보도시파일을 확인하는 등 현지 실사를 펼치게 된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위원장 조양호)는 조사평가단이 입국에서 출국까지 평창의 특장점에 대한 깊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수많은 리허설과 함께 철저하게 준비하였으며, 13일 최종 리허설을 마쳤다.

IOC조사평가단은 15일 비공개 회의와 휴식을 갖고 16일 주제별 프리젠테이션, 17일은 알펜시아, 중봉, 보광휘닉스파크 경기장 시설에 대한 현장실사, 18일은 프리젠테이션과 강릉지역 현장실사 등을 벌인다. 19일 현장실사를 마무리하는 공식기자회견을 갖고, 20일 출국하게 된다.

조양호 유치위원장은 “평창은 실사를 위해 각계 전문가들과 오랜기간 동안 준비해왔으며, 실제 상황에서도 한치의 실수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실사단을 맞이하는 소감을 밝혔다.

IOC조사평가단이 평창에 도착할 때 스키 꿈나무 선수들이 꽃다발을 증정하며 환영할 계획이다.

김성진 기자/withyj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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