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가 전자사전 최초로 ‘콰트로’ 검색 기능을 탑재한 전자사전 ‘딕플 D2000’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콰트로 검색 기능이란 4개 검색 결과를 동시에 보여주는 기능으로, 4분할 화면을 통해 영영, 영한, 용법, 유의어사전 결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D2000은 입시전문가가 엄선한 143종의 사전, 학습, 회화 콘텐츠를 갖췄고 전자사전 최초로 러한ㆍ한러 사전도 탑재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의 원어민 육성 발음과 TTS(Text To Speech) 발음 기능을 지원하며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역시 TTS 발음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강남구청, 이투스, 비타에듀 등 국내 유명 인터넷 강의를 지원하며 북마크, 고배속 재생 등 인터넷 강의 학습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고성능 CPU를 탑재해 풀HD급 영상을 재생하며 TV로도 출력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동급 전자사전 중 가장 얇은 14.8㎜의 두께를 갖추는 등 디자인도 강화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1’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상수 기자/dlc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