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애플 제품 전문 사이트 ‘애플닷프로(Apple.pro)’가 애플인사이더(AppleInsider)를 통해 애플이 5세대 아이폰의 프로토타입(시제품) 3개를 테스트 중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 다른 프로토타입들은 업그레이드 된 배터리와 800만화소 카메라 등을 제외하고는 아이폰4와 비슷한 외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닷프로는 이 프로토타입들이 아이폰 3G가 3GS로 업그레이드 된 것처럼 외관은 그대로이고 기기 내부의 개선이 중심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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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이폰4용 키보드 버디 케이스 |
이같은 슬라이딩 키보드에 대한 루머는 애플이 그동안 스크린 상의 가상 키보드와 함께 멀티터치를 구현했던 지금까지의 행보와는 배치되는 듯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애플닷프로가 지금까지 애플의 생산라인으로부터 입수한 정보들은 제법 근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최근에 이 사이트가 애플 브랜드의 작은 터치스크린이라고 공개했던 제품은 몇 달 뒤 애플의 가장 최근 아이팟나노에 쓰이기도 했다.
한편 애플닷프로의 보고서는 다음 세대 아이패드가 더 얇아지고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는 세간의 루머를 다시 한번 확인하기도 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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