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기업 PR 광고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건강한 먹거리가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고 생활문화를 이끈다’는 SPC그룹의 철학에 따라 ‘자연에서 사람에게’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기업 PR 캠페인을 진행한다. 슬로건 문구를 줄여 ‘자람’이라는 애칭을 붙인 이번 캠페인은 ‘자연과 함께 건강도 자란다’라는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첫 번째 광고인 ‘정직한 푸드’편은 자연이 주는 정직한 교훈을 바탕으로 건강한 자연 재료를 건강한 푸드로 만들어 소비자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의 믿음과 의지를 담아, 청정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촬영이 진행됐다.
마치 자연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 수려한 영상미가 특징,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화면 흐름에 따라 시선이 이어지는 ‘원씬-원컷’ 비주얼 크리에이티브가 돋보인다. 사과나무를 중심으로 왼편의 들판과 오른편의 들녘을 마치 하나로 연결되는 듯한 느낌을 줘 시선이 고정되는 차별화된 연출법을 통해 절제된 영상과 문구로도 강한 마음의 울림을 전달하고 있다.
SPC그룹은 또 45초의 장초수로 제작한 이례적인 시도로 화제를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정직한 푸드’ 편을 시작으로 ‘건강한 푸드’편, ‘행복한 푸드’ 등으로 이어지며, 온/오프라인으로 캠페인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