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코스피 상장을 앞둔 일진머티리얼즈(대표 김윤근, 허재명)가 지난 9일~11일 홍콩에서 진행한 해외 NDR(투자설명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지난 9일~11일까지 3일간 홍콩을 돌며 총 19개의 해외 기관투자가들을 만나 기업설명회를 가졌다.
회사 관계자는 “일정에 있던 17개 기관 외에 당사에 관심이 있는 두 기관을 추가로 만났으며, 15일에는 기업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런던 및 싱가폴 기관투자자의 요청으로 컨퍼런스 콜도 가졌다”고 밝혔다.
일진머티리얼즈는 회사의 중장기 경영목표와 성장가능성, 핵심 기술력을 설명했으며, 특히 2차전지용 일렉포일 시장의 향후 성장성과 높은 기술진입장벽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고 밝혔다.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의 관계자는 “이번 해외 NDR에서 만난 기관투자가들은 2차전지용 일렉포일 분야의 뛰어난 기술력과 향후 성장성, 일반 일렉포일에서도 IT 및 첨단제품용 위주의 생산을 하고 있다는 점에 관심이 높았다” 고 전했다.
일진머티리얼즈 김윤근 대표는 “2차전지용 일렉포일 분야의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점하고 있는 당사는 이번 해외 NDR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IR을 통해 해외 기관들의 투자유치에 적극 나설 것” 이라고 밝혔다.
일진머티리얼즈는 16일~17일 수요예측, 23일~24일 청약을 거쳐 내달 4일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며,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공동주관사는 현대증권이다.
<최재원 기자 @himis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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