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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현의 스윙클리닉>당신의 임팩트 모습은?
임팩트시 80% 이상 체중이동돼야

왼쪽다리 어드레스때의 각도 유지

체중은 오른발 안쪽·왼발 바깥쪽에





모든 아마추어들이 제일 많이 궁금해하는 동작은 하체동작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아마추어들은 하체를 고정시킨 채 상체의 회전을 많이 주려고만 한다. 그러다 보면 오른쪽 하체가 뒤로 빠지거나 밀리는 현상과 함께 왼쪽 무릎이 많이 튀어나오게 된다. 훌륭한 샷에 필요한 균형과 타이밍을 이끌어내는 것은 바로 다리의 동작이기 때문이다. 이번 호에서는 하체의 역할과 올바른 동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어드레스

체중이 양발에 고르게 실려있고 무릎은 약간 굽어있다. 무릎을 지나치게 많이 굽힐 경우 체중이 발꿈치로 쏠려 근육에 긴장을 가져와 히프의 회전과 바람직한 하체의 이동을 방해한다. 아이언 샷의 경우 하향타격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양발에 체중을 고르게 실어야 한다. 드라이버의 경우 임팩트 시 약간의 상향 궤적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어드레스 시 체중을 약간 오른발 쪽에 더 실어야 한다.

▶백스윙

백스윙 시에도 하체의 회전은 이뤄진다. 먼저 손과 발로 스윙을 시작하면 클럽이 바람직한 스윙궤적을 이루도록 해준다. 반면 어깨를 먼저 회전시킬 경우 클럽헤드가 몸의 안쪽 또는 등뒤로 이동하게 만든다. 스윙을 해 만든 힘은 왼쪽 발에서 오른쪽 발의 안쪽으로 체중을 이동시킨다.

▶다운스윙

다운스윙 시에 체중은 오른발의 뒤꿈치에 둔다. 유연성이 부족할 경우 왼발꿈치를 들어도 좋지만 의도적으로 왼발꿈치를 들지 않도록 한다. 하체의 움직임은 허리의 움직임이 아닌 발바닥과 무릎에서 이뤄진다고 봐야 한다.

왼쪽허리가 뒤로 빠지며, 오른쪽 허리나 무릎이 튀어나간다.<왼쪽사진>, 공이 맞는 시점에서 양쪽무릎이 좁혀져있지 않으며 발바닥에 체중이 넘어간다.

▶임팩트

체중이동은 부드러우면서도 빠르게 이동이 되어야 한다. 임팩트 시 이미 80% 이상이 체중이동이 돼야 하며, 임팩트 시 두손을

펴주어야 한다. 임팩트 때 두손의 위치는 왼쪽 허벅지 앞에 오도록 해야 하며, 왼쪽 다리는 일부러 펴주지 않고 어드레스 때와 같은 구부림을 유지하는 게 좋지만 펴지더라도 괜찮다. 체중은 오른발 안쪽과 왼쪽 발의 바깥쪽에 실려 있다. 아이언일 경우 머리와 턱은 공의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드라이버의 경우 머리는 샤프트의 약간 뒤쪽에 위치하게 하며 손은 공을 향하게 한다.

▶팁

올바른 하체동작을 위해 샤프트나 클럽을 들고 양 무릎에 위치한 후 허리의 움직임이 아닌 발바닥과 무릎에서 이루어지는 느낌을 갖고 연습을 한다.

<동아회원권ㆍ골프팁스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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