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정밀소재는 16일 성공회 다시서기지원센터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성 프란시스대학 인문학 과정 6기 졸업식을 서울 성공회대 성미가엘성당에서 개최했다.
노숙인의 실질적 자활을 돕기 위해 개설된 성 프란시스대학 인문학 과정은 철학과 예술사, 글쓰기, 한국사, 문학 등 5개 과목으로 1년간 진행되는 것이다.
이날 졸업식을 가진 14명 중 한명인 노숙인 대학생 김철호(가명ㆍ54) 씨는 “모나지 않는 밝은 눈으로 세상을 다시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헌식 삼성코닝정밀소재 사장이 노숙인 인문학과정 졸업생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
이헌식 삼성코닝정밀소재 사장은 “지난 6년간 후원해 온 인문학과정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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