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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녹십자, 자궁내막증 치료제 도입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한국입센(대표 김성민)과 자궁내막증 치료제 ‘디페렐린(Diphereline)’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서방형 제제인 ‘디페렐린’은 인체에서 자연 분비되는 GnRH(성전자극호르몬 분비호르몬)와 가장 유사한 트리프토렐린(Triptorelin)을 주성분으로 한 치료제로 전세계 67개국에서 쓰이고 있다.

동일 질환 치료 경쟁사 제품의 경우 반감기가 2~3시간에 그치는 반면 ‘디페렐린’은 7시간 이상이며, 인체에서 생성되는 GnRH의100배에 달하는 효력을 보여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비교적 가는 바늘로 개발돼 환자의 통증을 최소화시켜준다고 덧붙였다.

<조문술 기자@munrae>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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