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민간대책위 간곡 촉구
FTA민간대책위원회는 7월 1일 발효 예정인 한ㆍEU 자유무역협정(FTA) 동의안이 17일 EU의회에서 압도적 지지로 승인된 것과 관련해 “우리 국회도 한ㆍEU FTA의 조기 비준에 나서 줄 것을 간곡히 촉구한다”고 밝혔다.사공일 한국무역협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공동위원장인 FTA민간대책위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ㆍEU FTA가 발효되면 94%의 품목에 대한 관세를 즉시 철폐하게 돼 세계 최대 시장인 유럽에서 우리 기업들이 경쟁국보다 유리한 여건에서 경쟁할 수 있어 우리 수출에 날개를 달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 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인 수출의 지속적 신장과 우리 경제의 선진화를 앞당기기 위해 우리 국회도 한ㆍEU FTA의 조기 비준에 나서달라”며 “정부도 기업들이 FTA를 이용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제도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주실 것을 당부하는 바”라고 덧붙였다.
김영상 기자/ys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