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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인 만족도 1위 한국문화는 드라마
’가을동화’부터 ’매리는 외박중’에 이르기까지 중국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한국 문화 콘텐츠는 드라마였다. 게다가 만족도 역시 높았다.

8일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지난해 11∼12월 한양대 동아시아연구소에 의뢰해 한국인 313명, 중국인 6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중 문화교류 활성화 방안’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들은 가장 만족하는 중국 문화 콘텐츠로 영화(23.6%)와 음식(20.8%)을 꼽았고, 중국인들은 한국 문화 콘텐츠 중 TV 드라마(36.4%)에 가장 만족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자국에서 전시 또는 공연되기를 바라는 상대국 콘텐츠로 중국인은 한국대중음악, 국악, 비디오아트 등을 희망했고, 한국인들은 중국전통극, 고고유물, 역사자료를 꼽았다.

또 중국인들은 한국을 생각할 때 김치(27.9%)와 한국연예인(24%)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고 응답했으며, 한국인은 중국제품(27.2%)과 자금성(19.5%)을 들었다.

앞으로 접하고 싶은 상대국의 문화 콘텐츠로는 양쪽 모두 관광을 꼽았다.

한중 문화예술 전문가(한국 30명, 중국 50명)들은 양국 문화교류의 가장 큰 걸림돌이 ‘인적 자원 및 소통의 문제’라고 입을 모았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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