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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야천국 LG...“이택근·서동욱...“내야로 내려와!”
타팀이 들으면 배부른 소리겠지만 LG의 고민은 ‘외야가 넘쳐난다’는 데 있다.
LG가 꺼내든 해법은 외야수의 내야 이동이다. 첫번째 대상은 이택근, 지난해 외야와 1루를 오갔던 만큼 1루 수비를 맡기기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또 서동욱을 내야에 전면 배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외야수로 선수등록을 했지만 올해는 내야수로 출전시킨다.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3루수로 2번. 2루수로 한 차례 선발 출장했다. 급할 땐 1루도 맡을 수 있어 운용의 폭이 넓다.
김재현 기자/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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