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을 비롯해 한화와 LG, CJ 등 대기업들의 올 상반기 공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4일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에 따르면, 3일 계열사별 신입사원 모집공고를 낸 삼성그룹을 비롯해 LG전자, 한화그룹, CJ그룹 등 대기업들이 상반기 대졸 신입 공개채용에 나서고 있다.
우선 삼성그룹은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삼성증권, 삼성생명 등 계열사별 신입사원 입사 지원서를 14일까지 접수한다. 2011년 8월 이전 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중 전 학년 평점이 4.5만점 기준 3.0 이상인 사람이 응시할 수 있으며 오픽(OPIc)이나 토익스피킹 등 영어 말하기 시험성적을 보유해야 한다.
상세한 지원 정보는 삼성그룹 채용 홈페이지(www.dearsamsung.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화그룹도 한화화약, 한화무역, 한화건설, 대한생명보험 등의 계열사 전 부문에서 세자릿수 규모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학력과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지만, 부문별로 자격요건에 차이를 두고 있으므로 자세한 내용은 해당 공고를 참고해야 한다. 접수는 7일부터 17일까지 한화그룹 채용 홈페이지(www.netcruit.co.kr)에서 할 수 있다.
CJ그룹은 글로벌, 법무, 마케팅 등의 부문과 계열사 각 부문의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인턴사원과 함께 모집한다.
4년제 대학교 학사학위 소지자 또는 2011년 8월 졸업예정자로 영어 말하기 공인성적 보유자라면 지원이 가능하고, 2개 국어를 구사하는 사람은 우대한다. 2일부터 14일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recruit.cj.net)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LG전자 역시 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업본부, 홈 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 한국마케팅본부 등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대졸자 또는 2011년 상반기 중 입사 가능한 졸업 예정자로 토익 700점 이상(엔지니어링 분야는 600점 이상)에 해당하는 공인 영어성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입사지원은 LG 전자 홈페이지(www.lge.co.kr)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모집기간은 2~10일이다.
이 밖에 IBK 기업은행은 일반, IT 분야에서 신입직원을 16일까지 모집중이며 대우건설 역시 플랜트, 토목, 건축, 경영지원 등 전 분야에서 신입 사원과 인턴 사원을 20일까지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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