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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한별 "연애스타일? 마음가는 대로 만나는 것"
 이제 겨우 스물여덟 동갑내기 커플이지만 연애기간은 어느새 9년이 다 되간다. 가수 세븐과 박한별이다.

박한별이 3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택시’에 출연해 남자친구 세븐에 대한 이야기와 자신의 연애스타일에 대해 전했다.

박한별은 세븐과 긴 연애기간을 숨긴 채 만나야했지만 연애 사실을 당당히 밝힌 이후에는 길거리 데이트를 즐기며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연애 사실을 공개한 직후에는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당시 나이도 어리고, 신인이었다. (비밀로 했던 것은) 한국 연예계에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연 박한별은 “그 친구를 좋아하는 마음이 커서 10년 간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었기에, 그걸 가지고 뭐라 하실 분은 없을 거라 믿는다”고 전했다. 
[사진=케이블 채널 tvN '택시'에 출연한 윤은혜-박한별]

이어 “교제사실을 공개한 후 어딜 가든 교제에 대한 질문공세가 이어져 힘들었다”면서 “헤어질 생각도 해봤지만, 나중에 내가 나이가 들어 일 할 수 없을 때 내가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게 그 친구 밖에 없을 것 같아 참고 이겨냈다”고 남자친구 세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세븐과의 오랜 연애 기간동안 박한별이 체득한 연애스타일은 무엇일까. 박한별은 “진지하게 만난 게 한 사람뿐이라서 잘 모르겠지만, 꾸밈 없이 마음 가는 대로 대하는 거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함께 출연한 윤은혜는 “(박한별은) 보기와는 다르게 무신경한 편”이라며 “여자친구들과 얘기 할 때 남자친구에게 전화가 오면 ’얘기 중이야’고 말하고 끊을 정도”라고 전했다.

윤은혜는 “예전엔 나쁜 남자가 좋았지만, 이제는 착한 남자가 좋다”며 “어릴 때 데뷔해 오랜 기간 남자친구가 없었더니 이제는 외롭다는 생각도 안 든다”고 선호하는 이성 타입에 대해 덧붙였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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