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현대건설 주주협의회(채권단)는 현대차그룹과 오는 8일 현대건설 매각을 위한 최종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8일 현대차그룹이 채권단에 인수대금을 납입하면 현대건설 매각 작업은 완료된다.
현대차는 이날 현대건설 인수를 위해 2332만여주를 취득키고 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금액은 2조9760억원이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13.5%에 해당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말 채권단과 현대건설을 4조9601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채권단은 현대차그룹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2755억원 규모의 현대그룹 이행보증금 반환 여부도 검토하기로 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