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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웅진코웨이, 이선화 문수영 등 영입 골프단 창단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가 7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라자호텔에서 여자 골프단 창단식을 가졌다.

웅진코웨이 골프단은 주장을 맡은 문수영(26)과 김지현, 최민경을 주축으로 계약하였으며, 웅진코웨이 글로벌화의 일환으로 현재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선화와 서브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아마추어 유망주인 양자령(15)을 공식후원한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웅진코웨이 로고를 달고 활동하게 된다.

문수영은 LPGA에서 뛰다 돌아와 현재 국내투어에서 활약중이며, 김지현은 지난해 드림투어 우승을 기록한 유망주로 올해부터 KLPGA에서 뛰게 된다. 최민경은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올해 2부투어에 진출했다. 국내 최연소 프로데뷔 기록을 갖고 있는 이선화는 2006년 US LPGA 최연소 신인상을 수상했고, LPGA 3승을 기록중이다.

웅진코웨이는 타 구단과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선수들을 육성할 계획이다. 개인종목인 골프에서는 보기 드문 통합훈련을 실시하며, 전문트레이너 및 멘탈코치제 운영, 스포츠마케팅전문가 영입으로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게 했다. 


골프단 주장을 맡은 문수영은 “웅진코웨이와 함께 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통합훈련으로 시즌 전까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웅진코웨이 골프단 구단주인 홍준기 대표이사는 “20주년을 맞은 웅진코웨이처럼 젊고 역동적인 골프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한국골프산업 발전을 위해 유망주 육성, 지원 등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설명) 7일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웅진코웨이 골프단 창단식에 참석한 웅진코웨이 홍준기 대표(구단주, 맨오른쪽)와 양길수 단장(맨 왼쪽), 이용범 감독(왼쪽 두번째)을 비롯한 선수들이 포즈를 취했다. 왼쪽 3번째부터 이선화, 최민경, 김지현, 문수영.

김성진 기자/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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