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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용은, 세계 골프 랭킹 29위 올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클래식에서 준우승한 양용은(39)이 세계 골프 랭킹 29위로 올라섰다.

경기가 끝난 7일 발표된 세계 골프 랭킹에서 양용은은 3.23점을 받아 지난 주 43위에서 29위로 대폭 상승해 재미교포 선수를 포함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양용은을 1타차로 누르고 우승한 로리 사바티니(남아공)는 지난 주 102위에서 52위로 올라섰다.

지난 주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던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는 한 계단 떨어진 33위를 차지했고 재미교포 앤서니 김(26·나이키골프)은 36위까지 떨어졌다. 최경주(41·SK텔레콤)는 45위, 나상욱(28·타이틀리스트)은 60위, 노승열(20·타이틀리스트)은 65위로 뒤를 이었다.

한편 마르틴 카이머(독일)가 8.24점으로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고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와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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