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전문가들은 日지진피해 도시바의 반도체 공급차질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000660)가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김성인 키움증권 IT총괄 상무는 22일 “애플은 가격이 얼마가됐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서 물량을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낸드 플레시 가격이 상승하면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2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낸드플래시 시장의 34%가량을 점유한 도시바의공장이 지진으로 피해를 보면서 애플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아이패드 2’에 들어갈 부품의 추가 공급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재원 기자/jwcho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