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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질랜드 의사들, 호주서 주말 아르바이트?
호주의 의사 부족 현상에 뉴질랜드 의사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주말이면 호주로 건너가서 이틀 동안 일하고 수입도 약 8000달러(한화 약 670만원)로 짭짤하다.

28일 외신에 따르면 뉴질랜드 의사들은 의사가 부족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로 건너가 주말 동안 주로 응급실 등에서 대진의사로 일하고 8170달러 가량을 번다고 밝혔다. 월요일에는 다시 뉴질랜드로 돌아와 일하는 식이다.

의사 직장알선 업체인 ‘메디크루트’는 지난 해 뉴사우스웨일스 주와 퀸즐랜드 주로 50여명 정도의 의사들을 보냈다.

업체측에 따르면 호주에서의 수입이 뉴질랜드보다 좋아지자 주말 아르바이트를 넘어 3~6개월 정도의 장기계약을 원하는 의사들이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뉴질랜드에서 시간당 75달러 정도를 번다면, 호주에서는 최소한 시간당 150달러 정도는 충분히 받을 수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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