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중국은 물가와의 전쟁을 선택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5일 홈페이지를 통해 6일부터 금융기관의 예금과 대출 금리를 각각 0.25%포인트씩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1년만기 예금금리는 3.25%, 대출금리는 6.31%로 각각 상향 조정된다.
이번 금리인상은 지난 2월 8일 이후 2개월만의 일로 중국은 올해들어서 벌써 두번째 금리인상을 단행한 셈이다.
중국의 금리인상은 경제성장이 정상궤도에 진입했다는 자신감을 반영함과 동시에 넘쳐나는 시중 유동성을 억제해 물가 인플레이션을 적절히 통제하기 위한 조치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