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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벼룩의 간을...' 노숙자 금품 빼앗은 치사한 강도단

인천중부경찰서는 인천시 동인천역 일대 노숙자들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한 뒤 수백만원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J(52)씨 등 2명에 대해 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 등은 지난 1월31일 오후 8시30분께 인천시 중구 인현동 소재 동인천역 앞 노상에서 술에 취한 G(60ㆍ선원)씨를 폭행, 상해를 가한 후 현금 70만원을 강취하는 등 지난해 5월부터 올 3월12일까지 노숙자 등 6명을 상대로 모두 300만원 상당을 강제로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이인수 기자@rnrwpxpak>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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