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경찰서는 11일 식당에서 다른 사람의 신발을 훔친 혐의(절도)로 최모(54.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2일 오후 6시28분 청주시 상당구 영동의 한 식당에서 혼자 음식을 먹고 나오던 중 신발장에 있던 이모(65.여)씨의 밤색 단화를 자신의 가방에 몰래 넣은 뒤 아무렇지도 않은 척 음식값을 내고 도망간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식당 CC(폐쇄회로)TV에 찍힌 자신의 모습을 보고 ‘죄송하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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