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경찰서는 11일 철거작업을 하다가 보일러실 천장에 보관 중이던 현금가방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이모(47)씨 등 2명을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8일 오후 1시30분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임모(40)씨의 식당에서 철거작업을 하던 중 보일러실 천장에 보관하고 있던 현금 2억400만원이 든 가방 2개를 훔쳐 자신의 1t 화물트럭에 싣고 도망간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천장에서 발견된 발자국으로 이씨를 검거, 범행을 자백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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