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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동남권 연쇄 택시강도 덜미
서울 동남권 일대에서 수개월간 택시 강도짓을 해 택시기사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던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택시를 잡아탄 뒤 강도로 돌변해 택시기사에게 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로 이모(33)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해 8월부터 올 2월까지 서울 강남구와 광진구 일대에서 총 5차례에 걸쳐 택시강도 범행을 저질러 1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로 현상금 300만원이 내걸린 채 지명수배를 받아왔다. 이 씨는 경찰에서 “어머니가 고혈압과 천식이 있어 치료비가 많이 드는 데 생활비가 없어 돈을 마련하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태형 기자/t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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