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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암신약 개발사업단장 공모
오는 2015년까지 5년간 약 2400억원(국비 12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시스템 통합적 항암신약 개발(B&D)’ 사업단장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화한다.

12일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기존의 신약 개발인력, 시설 등을 조직화해 국내 산학연이 발굴한 유망 후보 물질을 선별한 후 비임상 및 초기 임상시험을 통해 제품화 단계로 진입시키는 가교적 개발 사업인 ‘시스템 통합적 항암신약 개발 사업’의 사업단장을 오는 5월 1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B&D(Bridging & Development) 사업은 현재 국내 학계와 연구기관 등은 기초 연구를 통해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하고 있으나, 개발비 인프라 경험 부족으로 발굴 이후 단계인 비임상 및 임상시험을 직접 추진하지 못하고 있으며, 임상 단계를 주도해야 할 국내 제약기업도 신약 개발에 따른 위험성이 높아 적정한 수준의 투자를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한 가교적 개발 개념이다.

박도제 기자/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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